메틸페니데이트는 각성제의 한 종류로써, ADHD나 기면증의 치료에 쓰인다. 이를 이용한 약은 속방형과 서방형으로 분류된다.
1. 속방형(표준형)
속방형은 표준형이라고도 하며, 약효가 빠른 시간 내에 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한다. 이러한 약으로는 페니드가 있다.
2. 서방형
서방형은 약효가 길고 최고 혈중 농도에 이르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를 이용한 약으로는 콘서타, 메디키넷 리타드, 페니데이트 등이 있다. 이들은 보통 특수한 방식으로 메틸페니데이트가 조금씩 방출되게 만들거나, 나눠서 방출되게 만들어서 지속시간을 늘린다.
이들 중에서 콘서타와 메디키넷리타드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자한다.
1) 콘서타 OROS
콘서타 OROS는 삼투압의 원리를 이용한다. 지속시간은 12시간 정도로 겉에 발라진 메틸페니데이트가 녹으며 1차적으로 효과를 내고, 나머지는 삼투압을 이용하여 서서히 방출한다. 더 자세하게는, 콘서타 겉부분을 녹여서 닦아내면 내부가 보이는데, 누르스름한 흰색 부분과 초록색 부분이 보인다. 흰색 부분의 끝에는 약간의 홈이 나있다. 삼투압에 의해 캡슐 내부로 물이 유입되면, 초록색 부분이 팽창하며 흰색 부분을 밀어낸다. 그러면 홈을 통해 흰색 부분(메틸페니데이트)가 방출되는 방식이다. 이는 매우 서서히 일어나며, 덕분에 은은하고 오랜 시간동안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캡슐은 물에 녹지 않으므로 그대로 체외로 배출된다. 고로 가끔 화장실에서 이 캡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 메디키넷리타드캡슐 (10mg 기준)
메디키넷리타드는 2가지 종류의 알갱이가 하나의 캡슐 안에 들어있다. 메틸페니데이트를 코팅하여 효과를 지속시키는 원리이다. 겉에는 젤라틴 제질의 캡슐이 쌓여져있다.(젤라틴으로 들었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므로, 알약을 못 먹는 경우 캡슐을 벗겨서 안의 알갱이들만 먹어도 된다. 단, 알갱이를 씹어서는 안되며 요거트등과 함께 자연스럽게 삼키는 것을 권장한다. 젤라틴 제질의 캡슐 안에는 많은 알갱이들이 들어있다. 그 알갱이들은 메틸페니데이트가 코팅된 것이다.
흰색의 것은 바로 효과를 낼 수 있는 알갱이이다. 파란색 알갱이는 속효성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 몇 시간 뒤에 녹아 비로서 효과를 내는 알갱이이다. 흰색이 먼저 녹아 효과를 내고 파란색이 나중에 녹아 한 번 더 효과를 내주는 방식이다. 고로 만일 파란색 알갱이만 먹는다면 당장은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메틸페니데이트를 당을 이용해 코팅한 것으로 보인다.
3. 콘서타와 메디키넷 사이의 관계
콘서타는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불면증을 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은은하고 오랜시간 효과를 유지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반면 메디키넷은 상대적으로 지속시간이 짧기에 콘서타로 인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이것으로 약을 바꾸는 경향이 있다. 다만, 은은하게 지속적으로 방출하기보다는 2번에 걸쳐서 방출하므로 혈중농도가 급격하게 오르내린다는 단점이 있다.
콘서타 18mg은 메디키넷 10mg와 효과가 유사하다. 20mg는 되어야 콘서타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메디키넷은 지속시간이 더욱 짧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고로 콘서타 18mg가 메디키넷 10mg와 유사하다. 또한 콘서타 36mg은 메디키넷 20mg와 효과가 유사하다.
4. 부작용
자주 언급되는 부작용은 입마름(침 분비 감소), 손발 차가워짐, 식욕감소, 두근거림, 불면, 소화불량 등이 있었다. 각성제인 메틸페니데이트를 이용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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